<건강>-무릎 인공관절 수술 필요한 경우와 주의해야 할 점은?
입력 : 2024-12-25 21:23:37
수정 : 2024-12-25 21:23:37
수정 : 2024-12-25 21:23:37
파주 달리자병원 최승민 대표원장
날씨가 추워지면서 무릎 통증이 증가하고 관절가동범위(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나오지 않아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관절 강직과 부기, 통증이 증가하는 연골손상이나 퇴행성 관절염 증상으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염두하고 상담하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해서 무조건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인에 맞는 증상이나 관절이 손상된 상태를 고려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관절면을 제거해 인체에 무해한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치료 방법을 말한다. 이 때 관절의 손상 정도에 따라 관절의 일부만 대체하는 반치환술이나 관절면 전체를 대체하는 전치환술로 나누어 생각해볼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은 대개 관절 외측보다 내측 관절의 손상이 심한 경우에 적용하게 된다. 손상된 부분을 일부만 교체하기 때문에 비교적 관절 상태가 좋은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반면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관절면 전체에 연골이 손상되고 관절 염증으로 인해 부기, 압통, 통증 등으로 관절이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에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런 수술 방법은 관절의 손상 정도와 생활습관, 연령과 뼈의 상태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는 치료인만큼 최신 검사 장비와 전문의가 가진 수술 집도 경험, 수술 후 재활의 여부가 수술 후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중요한 키가 된다.
수술을 진행하기 전에는 내 관절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비수술치료를 먼저 진행해 증상 완화 정도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주사치료,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 비수술치료를 수개월간 꾸준하게 진행했음에도 증상 호전이 없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에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술 방법은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방법부터 부분만 교체하는 인공관절인 반치환술, 관절 전체를 교체하는 전치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어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인공관절 수술은 하지 전체 정렬을 정밀하게 살펴 오차범위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때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내 관절과 가장 유사하게 제작하여 관절 축을 정확하게 맞추는 임상 경험을 가진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파주 달리자병원 최승민 대표원장은 “인공관절 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하지의 정렬을 바르게 해 관절에 실리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다”며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인공관절의 사용기간이 생활습관에 따라 25~30년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공관절을 내 몸에 맞게 제작하여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 시 관절축을 제대로 맞추는 전문의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인공관절 수술 후 약해진 근육을 향상시키고 관절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재활운동 또한 수술 후 완성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연령과 수술에 맞게 관절의 유연성, 근력은 물론 기능적인 측면까지 상승시켜 무릎 관절을 다치기 전 상태로 되돌리고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최승민 대표원장은 “재활 운동은 과거에 비해 수술 후 반드시 필요한 부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관절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수술 후 기능을 향상시키는데도 중요해, 인공관절 수술 외에도 관절 수술 후에는 반드시 재활운동을 통해 관절 기능을 손상 전 상태로 회복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대표원장 : 최광욱, 최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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