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꿈나무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육상유망주에 후원증서 전달
입력 : 2015-05-27 11:01:48
수정 : 2015-05-27 11:01:48
수정 : 2015-05-27 11:01:48
조리읍 사회단체장(이장협의회, 체육회, 기업인협의회) 및 파주시 체육회 류민석 수석부회장과 함께 봉일천중학교 육상선수 반인호 학생을 후원하기 위한 자리를 지난 21일 조리읍장실에서 가졌다.
반인호 학생은 제44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100m 10초97의 기록으로 23년만에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이 대회 중등부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육상 기대주다.
그러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 꾸준히 운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조리읍 각 사회단체는 반인호 학생이 훗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 선수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하기 위해 후원증서 전달식을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송희섭 조리읍 체육회장은 반인호 학생이 고교 졸업때까지 매월 1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으며, 류민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최기순 조리읍 이장협의회장, 한용운 조리읍 기업인협의회장이 격려금을 지원했다.
전달식에 앞서 황태연 조리읍장은 반인호 학생에게 “비록 지금은 힘들더라도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기대를 하고 있으니,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육상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