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 실버경찰대... 율곡습지공원 조성 위한 구슬땀
율곡습지공원 방문객 맞이 전통 옛것 구현
입력 : 2015-04-30 19:57:52
수정 : 2015-04-30 19:57:52
수정 : 2015-04-30 19:57:52
파평면 실버경찰대는 5월 율곡습지공원을 방문할 관광객을 위해 실버대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채꽃 주변의 소리쟁이 제초작업, 장승제작, 초가집 이엉작업, 원두막 제작 등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준비 행사로는 유채꽃밭 20,000㎡ 내의 소리쟁이 제초작업과 장승배기로의 도로지명에 걸맞은 장승 제작 및 초가집 이엉작업, 방문객의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원두막 작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3~4월 두 달간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실버경찰대는 2010년부터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고구마를 심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도 5월에 이웃사랑 실천 고구마심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파평면 김영환 실버경찰대장은 “옛것이 사라지는 현대사회에 실버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무척 행복하고, 방문객들이 파평면을 좋은 추억으로 담아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 파평면장은 “실버경찰대의 선행과 봉사가 파평면의 밝은 이미지 구축에 도움이 되고 있고, 더 나아가 파주시의 선행 봉사에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파평면 실버경찰대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파주시 실버경찰대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실버경찰대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