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묘지가 캠핑·야영 테마 문화공원으로 변신한다

법원문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입력 : 2022-11-02 20:21:35
수정 : 2022-11-02 20:21:35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법원읍 대능리 일원 공동묘지가 캠핑과 야영을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체류형 관광지인 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특히 이 사업은 김경일 시장의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법원문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됐다.

중간보고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손형배 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법원문화공원 캠핑장 조성사업은 법원읍 대능리 산18번지(면적 27,657㎡)는 약 820기의 분묘가 있는 공동묘지로 장기간 주민들의 기피·혐오시설로 인식돼왔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피·혐오시설이 아닌 캠핑·야영 테마의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법원문화공원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했다.

2023년 2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용역이 완료되면, 2023년 3월부터 2년간 묘지 이장을 추진하고 2025년 공원조성 공사를 추진해 2026년 3월 캠핑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에 여유와 힐링이 되는 자연 속 캠핑 공원은 풍성한 시민의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혐오시설이 해소되고 외부 인구 유입으로 법원읍 지역경제가 활성화돼 관광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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