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최우수상 수상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서...

입력 : 2022-11-02 20:02:00
수정 : 2022-11-02 20:02:00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지난달 28일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사례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이날 발표회는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간 우수사례 및 지역특색사업 공유를 위한 자리로, 도내 31개 시·군 경기행복마을관리소 95곳이 참여했다.

앞서 도는 도내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시행 중인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사례선정위원회의 사전심사를 거쳐 23개소를 선정하고 상위 8개소를 최종 사례발표회 참가 대상으로 선정했다.

현장심사 결과,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등 3개 시·군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나머지 5개소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라는 지역특색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는 KT와 협업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TV를 켜지 않거나 채널이 2시간 이상 변경되지 않으면 모니터링 화면에 경고등이 켜지도록 설정하고, 지킴이가 출동해 어르신들의 건강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또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꽃밭 조성, 주1회 찾아가는 치매교실운영, 한방침 서비스 등의 활동 사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를 거점으로 파평면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최연경 도시재생과장은 “사례발표회를 통해 지역특색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각 시군의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맞춤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