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희망 빛 축제’, 은은한 전통등 빛 밝혀

법원읍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젊음의 도시로 변화

입력 : 2022-10-09 21:05:10
수정 : 2022-10-09 21:22:22

8일 제5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가 열린 빛마루 광장
 
법원읍 주민자치회 김인호 회장

파주시 명소로 자리잡은 해바라기 꽃밭 야경 모습 사진/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법원읍주민자치회(위원장 김인호)는 지난 8일 법원읍 대능5리(219-6 일원) ‘빛마루 광장’에서 ‘제5회 법원읍 달달한 희망 빛 축제’를 개최, 은은한 전통등의 아름다운 빛을 밝혔다.

오전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이용욱 경기도의원, 손형배·최유각 시의원, 법원읍 관내 사회단체장 및 주민 연인원 1000여명이 다녀갔다. 

김인호 주민자치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인해 3년간 멈췄던 ‘달달한 희망 빛 축제’가 재개된 것을 환영한다. (행사장)인근 가야리와 대능리 해바라기 꽃밭은 우리 지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됐다”며 “학생들의 공연을 보면서 이제는 법원읍도 젊음이 넘쳐나는 도시로 변화해 간다”고 강조했다.

‘달달한 희망 빛 축제’는 법원읍을 대표하는 축제로 주민자치센터에서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무대에 올렸으며 주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전미경, 이진관)이 펼쳐졌다.

팔찌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법원여중 미술·과학 동아리의 페이스페인팅, 색이변하는 마법의 구슬과 달빛공방의 전통한지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을 비롯 서예작품 18점 전시와 법원읍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을 시연했다.  

또 법원여중, 율곡고 등 관내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젊은이들의 공간(댄스대회) 마련 등 이밖에도 어린이 피아노 연주회, 버스킹공연, 군인동아리 공연 및 인기신인 걸그룹이 참여해 한껏 분위기를 띄었다.

김경일 시장은 “법원읍은 56번 국지도 개통에 이어 제2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교통의 요지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법원 1,2산업단지의 조속한 추진으로 산업단지 활성화가 돼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법원읍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으로서 법원읍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제가 열린 문화창조빌리지는 과거 20포로 대표되던 법원읍 집창촌이 주민들에 의해  문화공간으로 조성된 모습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의미있는 곳으로 변화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