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시장 “이제 밤에 찾아갑니다”

‘화목한 야간시장실’ 운영···시민중심의 소통행정 펼친다

입력 : 2022-09-19 23:06:16
수정 : 2022-09-19 23:07:31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9월 20일 운정1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에서 ‘화목한 야간시장실’을 운영한다.  

‘시장실에 없는 시장’을 강조해 온 김 시장은 앞서 지난 7월 읍면동 시민들과의 만남 때에도 주기적으로 시민들과 만나서 불편사항을 듣고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며 이동시장실 운영에 대한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는 김 시장의 선거공약이기도 하지만 시민과의 주기적 만남을 통한 ‘시민중심 소통행정’으로 100만 파주시대에 한발짝씩 다가가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파주발전 위한 호흡을 같이 하겠다는 김 시장의 의지로 보여진다.

야간시장실 운영은 남부권, 북부권으로 교차 운영하며 법원, 광탄, 탄현, 적성, 파평, 장단면 등 읍면동 지역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자(단체 또는 주민)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전희망자(예약)를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읍·면·동장실 또는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특히, 불가민원 등 필요한 주요사업장 또는 민원현장 방문을 계획에 넣었다. 현장방문은 정확한 민원 파악이 필요해 세심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화목한 야간시장실은 저녁에 퇴근하는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의 참여를 고려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열리며 ▲문산, 조리, 파주, 월롱, 교하, 운정, 금촌지역은 19시부터 21시까지 ▲법원, 광탄, 탄현, 적성, 파평 지역은 18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장단면은 지역 특성상 야간 운영이 어려워 주간에 운영한다.

김경일 시장은 “평소 시정에 대한 좋은 의견이나 불편사항이 있어도 시에 건의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들과 야간에도 만나 뵐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께서는 해당 읍면동에 신청 후 편하게 방문하셔서 시장과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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