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찾아가는 화·목·한 야간시장실’ 운영

김경일 시장, 시민들과의 약속 지키기 위한 행보 시작

입력 : 2022-09-04 23:10:53
수정 : 2022-09-05 00:50:43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김경일 시장이 취임 후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다”며 임기중 절반은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공약에 이은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를 시작, 실천에 옮겨가고 있다.

파주시는 6일 교하동을 시작으로 민선8기 출범에 맞춰 행정 최일선인 읍면동에서 ‘찾아가는 (요일)목(요일)한 야간시장실’을 운영한다. 단 교하동 야간시장실은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잠정 보류됐다.

이는 선거공약이기도 하지만 시민과의 주기적 만남을 통해 시민중심의 소통행정을 펼치고자 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야간시장실 운영은 남부권, 북부권으로 교차 운영하며 법원, 광탄, 탄현, 적성, 파평, 장단면 등 읍면동 지역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야간시장실 운영에 참석자(단체 또는 주민)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전희망자(예약)를 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읍·면·동장실 또는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불가민원 등 필요한 주요사업장 또는 민원현장 방문도 계획에 넣었다. 현장방문은 정확한 민원 파악이 필요해 세심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취임 후 7월 읍면동 초도방문 시와 야간시장실 운영 시 건의됐던 민원 답변은 소관부서를 통해 회신할 예정이다. 

일정을 보면 매주 화·목요일 운영되는데 9월 중 8일에는 추석 명절 전통시장 방문으로 대신한다. 15일은 문산읍, 20일 운정1동, 27일은 운정2동, 29일에는 문산읍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3일은 미운영 한다.

10월에는 4.11일은 연휴 다음날이라 미운영하고 6일 적성면, 13일 파주읍, 18일 운정3동, 25일에는 탄현면 방문 계획이 있다. 11월에는 1일 금촌1동, 3일 조리읍, 8일 금촌2동, 10일 장단면, 15일 금촌3동, 17일 월롱면이 예정돼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장님이 읍면동 초도방문 때 시민들에게 ‘시장실에 없는 시장’을 강조한 실천 약속으로 ‘시민중심 소통행정’으로 100만 파주시대에 한발짝씩 다가가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파주발전을 위한 호흡을 같이 하겠다는 의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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