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현안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 폴리텍 대학 파주 유치 등 시정현안 및 주요투자사업 설명
수정 : 2014-12-24 11:33:48
파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현안 정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8일 민선6기 출범 100일 맞이 시정운영 기자간담회 개최 이후 두 번째다.
시정현안 및 주요투자사업 관련 국장 주재로 ▲기업사랑운동, ▲한국폴리텍 대학 유치, ▲파주프로젝트 및 미군반환공여지개발, ▲ 도로건설, 철도 확충 계획 ▲시민주도형 희망공원 가꾸기 등에 대하여 설명한 후 기자들의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사랑 운동에 대해 전상호 경제복지국장은 “홍보 책자 및 인터넷을 통한 기업·제품 홍보 및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여 대기업이나 관공서에서 쉽게 관내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도록 하겠다” 며, “공장밀집지역에 진입로, 상하수도 등 기업애로사항을 최우선 해결함으로써 기업하기 편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장설립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부지구입부터 공장설립에 이르기까지 종합 컨설팅 함으로써 공장 설립 민원처리를 원스톱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구인희망기업과 구직희망자, 그리고 복지수요자들에 대한 통합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하는 곳으로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는 반드시 파주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김근회 문화교육국장은 “지난 해 11월부터 사업이 추진되어 경기도에 캠퍼스 건립을 제안했고,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결과 파주시가 경기북부 시군 중 최적지로 나타났다“며 “파주는 최첨단 디스플레이클러스터가 조성된 기업도시로 우수한 지식서비스산업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지“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기반시설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향후 캠퍼스 확장이 용이한 금촌 택지지구 내에 즉시 건축이 가능한 시유지를 확보하고 있어 타 지자체와 비교해 캠퍼스 건립에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특성화대학 유치로 지역산업체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경기북부지역 기업 인력난을 해결하는 등 교육 자족도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파주프로젝트의 발전적 방안 마련에 대해 윤명채 도시균형발전 국장은 고속화도로, 철도 등 쾌속 교통망 구축과 최적의 입지조건을 부각하여 대기업과 관련협회, 단체 방문으로 찿아가는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민의견 반영과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를 통해 단기적으로 실현가능한 대체사업을 발굴하여 핵심시설 유치 후 점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에 반영해 투자선도지구 지정 추진으로 경기도 및 정부시책과의 연계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원모 안전건설교통국장은 “희망파주 도시건설에 걸맞은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해 고속도로 2개 노선 신설과 국지도 56호선 등 7개 노선을 확포장 개설하고, 시도1호선 등 4개 노선에 대해 국가계획 반영 및 확포장을 추진하겠다”며, “도로·철도 사업은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으로 낙후됐던 파주 동북부권역 균형개발과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룰 것”이라 말했다.
이어 윤병관 환경정책국장은 시민주도형 희망공원가꾸기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시민이 직접 가꾸는 공원분양 프로그램은 접근이 용이한 도심지내 45개 공원을 시민·사회단체, 기업, 학교, 아파트 등 공원관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에 분양한다.
분양받은 단체는 꽃밭조성, 잡초제거 등 봉사활동은 물론, 쉼터나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공원 분양 신청을 접수 받고 3월, 공원분양 심사, 확정, 협약 후 4월부터 본격적인 공원가꾸기 활동을 벌인다.
또한, 윤 국장은 “2015년에도 파주사랑 POP(Power Of Paju people)운동을 확대시켜 희망공원가꾸기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므로 많은 시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는 시정현안 기자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시의 중요정책 및 현안사항을 시민에게 정기적으로 알려 시정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