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병원 종합병원 승격···19개 진료과목 221개 병상 운영

진료과목과 서비스 대폭 확대···지역거점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

입력 : 2022-04-04 10:22:57
수정 : 2022-04-04 10:22:57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메디인병원(대표원장 김석)이 파주시로부터 종합병원 허가증을 받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등록을 완료해 파주 지역 최초로 민간종합병원이 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일 신축으로 확장 개원한 메디인병원은 기존 12개 과목에서 신장내과, 산부인과, 심혈관센터 등이 추가돼 총 19개로 진료과목이 늘어났으며, 병상수도 125개에서 221개로 두 배가량 확대됐다. 

이로써 지하2층∼지상4층에 연면적 2만2천90㎡ 규모로 신축된 메디인병원은 진료과목 및 전문의, 병상수 등 의료법상 종합병원 기준이 모두 충족됐다.

특히 간호간병통합병동과 장례식장 등 최신 의료시설을 완비하며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현재 52 병상을 우선 운영 중인 간호간병통합병동은 오는 6월까지 전체 104 병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개소한 장례식장은 병원 소속 장례지도사 6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특실(2실)과 일반실(2실)로 운영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증 관련해서는 선별진료소를 통해 분리 진료와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증진센터의 경우 신축 병원내에서 운영하여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메디인병원은 진료과목 외에도 통증클리닉을 포함한 특수 클리닉을 11개로 확대했다. 향후 뇌신경질환클리닉 등 특수 클리닉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진료 과목 특성화, 건강증진센터 차별화, 응급실을 통한 지역거점병원 등을 추진하여 파주를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