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병원, ‘예비부부’, ‘정밀검진’ 등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 운영

사망률 높은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정밀검진 운영

입력 : 2022-02-26 11:03:55
수정 : 2022-02-26 11:06:04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감염병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파주메디인병원(병원장 김석)의 건강증진센터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 검진, 정밀검진, 예비부부 검진 등 세분화된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은 일반 검진으로 신체계측, 요검사,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검사를 진행하며 연령별로 위암, 유방암, 대장암 등 암 건진 및 간염검사, 골밀도 검사, 노인 신체 기능 검사 등을 진행한다. 

올해는 출생연도 뒷자리가 짝수인 지역가입자,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검진 대상자다. 

지난해 검진대상자였던 홀수년도 출생자 지역가입자는 전환 신청 시 연말까지 가능하며, 직장 가입자일 경우 사업장 확인 후 검사 가능하다. 

가족력이나 평소 생활습관에 따른 관련 질병 예방 목적의 주기적인 종합검진도 운영하고있다. 기본적인 암 진단과 전립선초음파(남성), 폐CT(남성), 유방 초음파(여성), 갑상선 초음파 등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 선택할 수 있는 특화 검진으로 소화기, 뇌, 척추, 폐 정밀 검진 프로그램이 있다.

소화기 관련 항목은 소화기 계통 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위 및 대장 내시경, 복부 및 골반 CT, 뇌의 경우 MRI+MRA, 경동맥 초음파, 심장초음파 혈액검사, 척추의 경우 허리 CT, MRI, 요추촬영, 경추촬영, 흉추촬영, 폐의 경우 폐 CT, 객담세포진 검사가 있다.

특히 메디인병원은 최근 결혼 전 예비 부부의 건강검진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예비신랑∙예비신부 맞춤형 건강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체 측정, 혈액 검사, 소변, 대변, 흉부X선 검사, 심전도, 복부초음파, 위내시경 검사 등 기본 검사 이외에 남성은 폐기능 검사, 여성은 하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건강한 부부로의 출발을 도와준다.

한편, 메디인병원은 위와 같은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발견된 질병 치료를 위해 내시경, 인공 관절, 척추 등 10개 분야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 확장 개원과 함께 4월에는 파주 지역 최초로 민간종합병원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메디인병원 김석 원장은 “연령, 가족력, 생활습관 등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질병에 대한 사전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최신 장비와 다양한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파주 및 인근 지역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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