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파주농협, 율곡수목원 ‘농산물직판장’에 냉장 쇼케이스 지원
직거래장터 운영, 질 좋고 신선한 파주 농·특산물 제공
입력 : 2022-01-15 22:05:15
수정 : 2022-01-17 14:07:31
수정 : 2022-01-17 14:07:31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북파주농협(조합장 이갑영)은 오는 21일 개장 준비가 한창인 율목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장석호)에서 운영하는 율곡수목원 농산물직판장에 냉장 쇼케이스 3대(15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율곡수목원(파평면 율곡리)에 자리잡은 ‘율곡수목원 농산물직판장’은 경기북부 대표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어 수목원 방문객에게 파주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특산물을 구입 할 수 있게 됐다. 수목원은 연간 20여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다.
특히 파평면 지역은 최대 농산물 재배지역으로 손꼽고 있다. 생산되는 농산물은 군납은 물론이고 북파주농협에서 지원하는 저온 저장고에 보관돼 늘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장터로 운영된다.
장석호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개장하는 농산물직판장은 지역 의 농산물 유통활성화로 지역농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갑영 북파주농협 조합장은 “율곡수목원 농산물직판장은 파평지역에서 생산되는 질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건강한 농산물을, 지역농가에는 수입으로 이어져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율곡수목원은 면적 34.15ha 규모로 자연 지형을 살려 조성한 21개의 식물주제원에는 한국특산 수종인 미선나무, 히어리 등을 포함한 1,358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생태학습장과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생태학습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기존 소나무림에 조성한 구절초 치유의 숲과 임진강 일대 풍경 조망이 가능한 전망대와 쉼터 등 다양한 산림 휴양공간이 마련돼 있다.
2021년 신규로 설치한 방문자센터에는 방문객쉼터, 안내소, 가족실, 의무실, 농산물판매장, 카페를 운영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