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시장, 2021년도 가장 뜻있는 정책성과는 ‘교통정책’

“파주의 번영과 도약 위한 비전과 목표 끝까지 책임감 있게 완수할 것”

입력 : 2022-01-04 11:42:34
수정 : 2022-01-04 11:42:34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평범한 일상을 뒤로 하고 방역에 온 힘을 쏟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발 감염사태가 심각해지면서 긴장의 끈을 놓쳐서는 안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7기는 유례없는 재난 앞에 굴복하지 않고,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기반을 확충하는 등 도시의 가치를 높여, ‘인구 50만 대도시, 재정규모 2조 원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민선7기 파주는 파주시정에 거는 시민의 기대를 엄중히 새기고,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번영과 도약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끝까지 책임감 있게 완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민선7기 4년차를 맞은 최 시장은 그동안의 대형사업을 마무리짓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사해 드리겠다며 2021년 가장 뜻있는 정책성과에 대해 ‘교통정책’을 꼽았다.

최 시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힘든 사투 속에서도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 그리고 전 공직자들의 열정에 힘입어 많은 역점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등 파주는 확실히 변화했고, 도시 가치는 높아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모든 정책적 성과가 소중하고 가치 있지만, 시민들에게 큰 만족을 준 가장 뜻있는 성과는 최근 3,828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파주의 ‘2021년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정책이 바로 ‘교통정책’이었다. 

지난해 파주시는 GTX-A노선 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은 물론, 지하철 3호선 연장 한국판 뉴딜선정에 따른 민자적격성 조사 추진, 조리금촌선(통일로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 검토 반영, 운천역 건립 등 광역철도망 확충과 금촌-혜화 직행좌석 노선 신설, 광역버스 M7111 준공영제 전환, 대원사거리 등 상습정체구간 개선, 야당역 환승주차장과 가람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등 획기적 교통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증진시켰다. 

최 시장은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도시경쟁력 지수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임을 잊지 않고, 2022년에도 파주시는 광역교통망 확충과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교통복지 확대 전반에 추진력을 높여 시민 만족도를 확실하게 높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 

치중하고 있는 마무리 공약에 대해서는 “민선7기 파주시 공약은 평화·상생·분권의 3대 핵심 전략 아래 9개 분야 170개로 경기도 내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다. 그럼에도 민선7기 출발부터 공약을 각 국별로 나눠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시민들이 한눈에 보기 쉽도록 지역별로 공약이 일목요연하게 담긴 공약지도를 만들어 하나하나씩 시행해 나가며 완성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공약이행 평가단 및 시민 배심원단을 운영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공약사항에 대한 평가와 이행상황을 촘촘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또 약속-공개-신뢰 원칙에 입각한 투명한 공약이행을 원칙으로 공약을 집행했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 수상은 이행에 대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시장은 전체 170개의 공약 중 지난해 연말까지 141개의 공약 완료를 목표로 매주 주간업무보고회를 통해 이행상황을 점검하는 등 공약의 철저한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다. 

“다만, 일부 공약 중 국제 정세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 평화와 통일 관련 공약들은 파주시 자체만의 노력으로는 어려운 상황으로, 남은 기간 정부기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파주시 자체 행정력을 동원해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임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와 함께 “진행 중인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완성,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자족도시 구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시민의 건강과 교육을 책임지는 체육시설과 도서관, 보건소와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 건립 등에 속도를 더해,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약속을 단 한건도 누락됨이 없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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