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보건지소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신축’

치매진단·상담실, 만성질환관리실 등 시설 도입

입력 : 2021-12-22 11:29:04
수정 : 2021-12-22 11:29:04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문산보건지소가 보건복지부 ‘2022년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공모에서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신축 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11억 원을 확보했다. 

문산보건지소 청사는 1989년 사용 승인된 건물로 현재까지 주민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낙후된 시설과 장비로 보건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파주시는 처음 시도하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통해 단순 1차 진료뿐만 아니라 각종 건강증진사업과 보건교육 등 통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확대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민건강 수준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축 예정인 문산보건지소에는 내과 및 산부인과 진료실, 예방접종실 등 기존 진료시설을 확대하고 치매진단·상담실, 치매관련 프로그램실과 건강생활실천 및 만성질환관리실 등 건강증진형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최종환 시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욕구에 맞춰 다양하고 특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온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문산보건지소의 시설 및 장비 확충을 통해 문산권역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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