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명품 월롱산’ 복원사업에 박차
9사단-LGD와 친환경 환경정비에 나서
입력 : 2021-12-16 19:33:36
수정 : 2021-12-16 19:33:36
수정 : 2021-12-16 19:33:36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월롱면에서는 지난 30여년간 월롱산에 방치돼 있던 군진지 폐타이어가 미관 저해와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 2019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친환경 월롱산 가꾸기를 추진, 환경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명품 월롱산 가꾸기는 민·관·군 협력사업으로 9사단, 월롱면, LGD가 상생발전을 위해 꾸준히 친환경 산지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업이다.
월롱산 정상은 지난 2년 동안 2만3,000여개의 폐타이어를 제거하고 철쭉을 심는 등 산지복원 추진에 최선을 다해 왔으며, 올해는 정상 부근 폐타이어 제거와 식생토낭 식재로 친환경 환경정비에 나선 것이다.
한편, 월롱면은 지난 11월 15일부터 약 4주간 월롱산 정상 부근 군진지 폐타이어를 제거하고 식생토낭을 식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에는 9사단 군부대 약 6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월롱산 정상부근 폐타이어 4,600여개를 제거했으며, 제거된 빈 공간에는 LG디스플레이의 지원으로 식생토낭을 식재해 친환경 산지복원을 마무리했다.
박준태 월롱면장은 “군부대와 LGD의 지원 협력으로 월롱산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한층 더 쾌적한 환경에서 월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