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라이온스클럽 사랑·나눔 연탄봉사 가져

연탄 2,300장, 쌀 10kg 20포, 라면 20박스 등 생필품 전달

입력 : 2021-12-11 16:48:19
수정 : 2021-12-12 20:11:45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3지역(파주)통일라이온스클럽(회장 최철형)은 11일 문산읍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 다가올 한파에 대비하도록 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봉사에서는 20여명이 참여해 1가정에 400장씩 6세대에 총 2,300장을 비롯 쌀 10kg 20포, 라면 20박스(300여만 원 상당)등 생필품을 함께 전달,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 나선 회원들은 쌀쌀한 날씨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을 나르는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천했으며 특히, 이날 이재면 문산읍장이 통일클럽 회원들 무리속에 직접 연탄을 나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에는 저녁 오찬까지 이어져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스크린 골프ㆍ당구대회 진행으로 2021년을 마무리하는 송년회 행사 시간을 가졌다.

최철형 회장은 “한파로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모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3지역 권순오 부총재(통일클럽 전회장)는 “각박한 세상속에 봉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라이온스의 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빛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재면 문산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나눔의 손길을 내어준 라이온스 회원분들께 감사하다”며 “문산읍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경기북부)에 소속된 클럽으로 매년 ‘사랑의 연탄봉사’를 비롯 ‘생필품 전달’, ‘짜장면 봉사’, ‘사랑의 집고쳐주기’ 등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 40명 규모의 파주지역 명문 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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