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산림조합, 1사1공법 연구과제 발표회 최우수상 수상

북부지방산림청 주최 산림토목분야

입력 : 2021-11-30 21:05:12
수정 : 2021-11-30 21:05:12


[파주시대 배윤경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이 매년 산림토목분야 우수사례 발굴 및 업무담당자의 직무 능력, 창의력 향상을 위해 각 국유림관리소별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대회에서 파주시산림조합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 북부지방산림청 주최, 개최한 2021년 산림토목분야 1사 1공법 연구과제 발표회에서 파주시산림조합은 서울국유림관리소 및 대원산림기술사사무소와 함께 추진한 생분해성 용기묘를 활용한 녹화공법 향상방안을 발표해 이같은 상을 받았다. 

조합은 동부 강원도 고성부터 서부 임진강 하구까지 약 248km로 이어지는 한반도 생태축인 비무장지대로 이어지는 민북 산림복원사업에서, 훼손 사면의 안정각 확보와 기존지형으로 최대한 가깝게 인위적으로 복원시켜 산림습원을 조성함으로서 식생 다양성 확보 및 야생동물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생태적인 산림복구(복원)를 추진했다.

이성렬 조합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서 산림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민북지역의 훼손·방치된 산림과 폐군사시설의 산림복원을 통해 민북지역 산림생태계 보전과 남북평화 흐름에 의한 남북산림협력으로 추진되는 북한 산림복구에도 파주시산림조합에서 한반도 제일강산[第一江山]을 위해 그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주시산림조합은 지난 65년간 민간인의 출입통제와 규제로 군부대외에 특별한 간섭이 없었던, 민북지역의 자연적·인위적으로 황폐되고 방치된 산림의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군부대 산림경영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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