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동패고) 선수, 장애인 육상 한국 대표로 출전

2021 바레인 장애인 아시아청소년 대회 참가

입력 : 2021-11-21 18:05:47
수정 : 2021-11-21 19:22:09

지난 달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종목에 출전, 3관왕을 차지했던 파주 동패고등학교 이상익 선수<오른쪽>가 11월 27일부터 열리는 '2021 바레인 장애인 아시아청소년' 대회 참가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대회 출전에 앞서 파주시장애인체육회 조인용 사무국장과 호성적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출처/파주시장애인체육회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11월 27일부터 열리는 '2021 바레인 장애인 아시아청소년' 대회에 한국 대표로 파주시 동패고등학교(3학년) 이상익 선수가 육상경기에 출전, 파주(人)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육상에 참가했던 이상익 선수는 동패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으로, 성인대회에 처음 참가해 T35등급 남자 100m, 200m, 400m 경기에서 금메달 세 개를 획득,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400m 경기에서는 한국 신기록을, 200m 경기에서는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

대회 출전에 앞서 유영근 파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처음 출전하는 국제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 다시한번 파주의 위상을 떨쳐달라”며 “대회 출전에 앞서 2주간 이천국가대표 훈련원에 입소 후 경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선수단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9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선전,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