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입력 : 2021-11-20 09:58:46
수정 : 2021-11-20 09:58:46
수정 : 2021-11-20 09:58:46
[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평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전국 최초로 TV 시청률 집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르신 치매예방과 고독사를 한 번에 해결하는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청률 집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르신들과 상호 정해진 시간에 TV를 켜지 않거나, 채널이 2시간 이상 변경되지 않으면 ‘위험’ 상황으로 예측, 1차로 전화로 확인하고, 2차로 현장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어르신들이 평소 정규 방송으로 보는 프로그램을 재방송으로 보는 비율이 높아지면 치매를 의심해 예방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간 고독사 ZERO 프로젝트 추진에 있어 기술력과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청률 집계기관인 ATAM에서 장비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KT 파주지점에서는 통신설비,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는 통신료를 부담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해 전국 최초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수태 파평면장은 “파평면은 인구 3명중 1명이 65세이상으로 고독사와 치매 예방이 절실하다”며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과 이성희 ATAM대표, 심홍섭 KT 파주지점장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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