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라이온스클럽, 손수 담근 김장김치로 온기 전해

파주중 학생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

입력 : 2021-11-09 20:36:06
수정 : 2021-11-09 22:45:48


5일 담가진 김장김치는 일부 파주중학교에 전달, 학생들과 교사, 사회복지사가 한 조가 돼 파주읍 관내 취약계층에 보내졌다.

5일 이용희 지구총재가 현장을 공식 방문해 백일홍클럽에 봉사기금을 지원했다.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3지역 파주 백일홍라이온스클럽(회장 김외경)이 파주지역 내 취약계층에 나눔 문화와 봉사 실천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 온기를 전했다.

백일홍라이온스클럽은 지난 5일 적성면 장자리 농장에서 이용희 지구총재, 우상미 여성부총재, 김용철 감사를 비롯 파주클럽(회장 김정), 율곡클럽(회장 강규정), 코스모스클럽(회장 양경숙), 임진강클럽(회장 김기자), 미소클럽(회장 박진영)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특히, 헌장전수식(창립)을 앞둔 수정스킨스쿠버클럽은 백일홍클럽이 스폰서 한 클럽으로 예비 자원봉사에 나섰으며, 이용희 지구총재는 사랑의 봉사기금을 백일홍클럽에 지원했다.

이날 회원들이 직접 담근 150포기의 김치는 백일홍클럽 자체봉사를 통해 전달됐고, 그 중 10kg 30개는 파주중학교에 전달해 학생 2명, 교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한조가 돼 파주읍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에 보내졌다. 

김외경 백일홍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클럽 회원들과 지구본부 임원, 지역 내 클럽임원 분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봉사 문화 의식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일홍 라이온스클럽은 매년 설 및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생필품 전달을 비롯, 희망의 쌀 후원, ‘우리들의행복한생일’을 진행하며 지역 자원과 연계, 매월 생일을 맞이한 독거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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