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
지하3층~지상25층, 37개 동 3278세대의 대단지
입력 : 2021-10-19 19:52:01
수정 : 2021-10-19 19:56:54
수정 : 2021-10-19 19:56:54
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 조감도. 출처/대우건설 홈페이지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읍 연풍리 313-3번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파주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 유신순)은 10월 1일 가진 총회에서 시공사로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을 선정했다. 공사금액은 5783억이며, 대우건설이 올해 시공사 선정된 정비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파주1-3구역 재개발사업은 190,146㎡의 부지에 총 3278세대, 지하3층~지상25층 아파트 37개동과 상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세대 중 조합원분 441세대와 임대분 210세대를 제외한 2627세대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며,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평형(전용면적기준 39~84㎡)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파주1-3구역은 파주시 중동부에 입지하고 있으며, 현재 건설 중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법원IC가 개통되면 광역교통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수도권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였지만, 파주시 파주읍은 현재 비규제지역으로 향후 신축 대단지가 들어설 경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시공사로 선정된 대우건설은 파주1-3구역의 단지명을 ‘밝은 내일과 빛나는 삶’이라는 뜻을 담아 파주 푸르지오 세레누스(SERENUS, ’빛나는‘을 의미하는 라틴어)로 제안했다. 또한, 3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파주의 랜드마크 단지로 손색없도록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굿디자인 어워드’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등을 수상한 푸르지오 고유의 세련된 외관 디자인에 아파트 동(棟) 저층부는 석재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오투포레스트’, ‘네이처가든’ 등 다양한 조경특화 설계로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지하주차장부터 실내까지 공기질을 관리하는 파이브존(Five-Zone) 클린에어시스템, 에너지효율 1등급의 관리비 절감 시스템, 최첨단 화재 감지 소방시스템 등 각종 첨단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주차유도시스템, 전기차충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유신순 조합장은 “신뢰성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참여하지 않은 조합원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어진 의무라 생각하고 온 힘을 다해 명품 아파트 단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의 성패는 사업 진행 속도에 달려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정비사업 실적과 사업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른 사업추진과 이를 통한 조합 수익 극대화를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