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 산남동 마을잔치 ‘함박웃음’

“웃음꽃 피고 행복해 하면 그것이 기쁨이죠!”

입력 : 2013-07-11 18:27:08
수정 : 2013-07-11 18:27:08



심학산 산자락에 위치한 조용하고 아름다운 산남동 마을, 지난 6월 28일 교하 산남동 마을회관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6년전 이후 다시 열린 마을잔치에 주민 200여명을 비롯한, 김기경 통장, 박민숙 산남동 부녀회장, 조중하 교하동장, 윤후덕(민주통합당 파주갑)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김은희 여사, 정성근 새누리당 파주갑 지역위원장, 황규영 신교하농협조합장, 윤용칠 교하동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마을 주민과 자리를 함께했다.

마을잔치는 부녀회에서 손수 음식을 장만해 대접했으며, 지난해까지만 해도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으나 올해부터 부녀회로 이관, 단합?화합을 위해 마을 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잔치로 준비,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김은희 여사와 정성근 위원장, 김기경 통장이 직접  음식을 나르고 어르신에게는 술을 대접하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들이 눈에 보여 부모를 모시는 듯 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민숙 산남동부녀회장은 “누가 준비를 하면 어떻습니까? 온 마을 주민들이 함께해 웃음꽃 피고 행복해 하면 그것이 기쁨이죠! 앞으로도 매년 행사로 마을 주민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