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규 시의원, “파주시의 중심은 철도”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과 예산 방안 제안
입력 : 2021-09-01 19:25:21
수정 : 2021-09-01 19:25:21
수정 : 2021-09-01 19:25:21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안명규 파주시의회 의원이‘철도를 중심으로 하는 파주의 대중교통 정책과 예산 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안명규 의원은 1일 제227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통일한국의 전초기지이자 관문인 ‘문산역을 남북철도가 출발하는 도시로 부각’시키고 유라시아 대륙철도를 대비한 출발역으로 준비하기 위해 용역 수행 등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5분자유발언을 통해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주의 남부권역에서 추진되는 철도사업들이 북부권인 문산역을 중심으로 연장돼야 하며, 경의중앙선과 문산 차량기지 등 기존 철도 인프라를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선, 시급한 것은 예산 문제로 지금 중앙정부에서 추진 중인 내포리~도라산 고속도로 예산으로 ‘GTX-A노선 문산역 연장’과 ‘문산~서울간 고속도로의 금촌 IC에서-월롱-문산, 문산에서-월롱-금촌IC로 다닐 수 있는 진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건설비)예산 변경을 파주시에서 중앙정부에 건의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국가 철도정책에 부합하면서 파주시만의 중장기적인 철도계획을 수립하는 용역을 선제적이며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다양한 분야의 철도 ‘전문가 자문이나 토론회를 통한 의견 수렴’을 통해 단기에 추진되는 사업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리 구상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대중교통과를 평화기반국으로 포함시켜 철도중심의 대중버스 노선을 만들어야 한다”며 “계획된 철도주요 축을 연결할 수 있는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요구했다.
덧붙여 “지난해 1월 평화기반국을 설치하고 남북철도교통과가 편입되어 남북철도와 철도 현안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지만 해당과의 인력과 예산 등을 살펴보면 한계가 있다”며 “계획된 철도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적기에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철도관련 조직을 강화하고 과감하게 투자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지난 제22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산업단지계획과 교통정책 대안’을 제시한 것을 언급하면서, 이번 ‘철도 중심 정책 방향을 함께 묶어 실현’시켜 주길 당부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