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추진, 7곳 신규선정 추천

입력 : 2021-08-27 20:10:42
수정 : 2021-08-27 20:10:42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는 27일 ‘2021년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선정’에 신규 지정을 희망하는 어린이집 7곳을 경기도에 추천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지역 내 정부 미 지원 시설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해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기 위한 우수 보육기반으로, 현재 파주시에는 17곳이 운영 중이다.

선정기준은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으로,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 점수가 A등급 또는 90점 이상 ▲최근 6개월 내 평균 정원충족률 75% 이상 유지 ▲5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지 않는 등 높은 수준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또, 어린이집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지역별 자율평가 등 세부 선정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정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9월 경기도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곳은 보육교사의 경우 국공립 1호봉에 상응하는 급여를 지급받고 반·아동수에 따른 운영비 및 환경개선비 등을 3년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또, 열린 어린이집 필수 운영, 3년마다 운영 실태를 평가받는 재선정 과정을 통해 꾸준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김지숙 보육청소년과장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여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공보육 만족도를 높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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