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가로수 병해충 선제적 예찰·방제에 ‘온힘’

입력 : 2021-08-25 18:38:13
수정 : 2021-08-25 18:38:13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파주시가 가로수 및 녹지대에 발생한 돌방해충인 미국 흰불나방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흰불나방은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대부분의 활엽수에 나타나며 어린 유충이 실을 토해 막을 형성하고 잎을 먹어치워, 나뭇잎의 잎맥만 앙상하게 남아 미관을 해친다.

시는 보통 1년에 2~3회 발생하는 미국 흰불나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화기(4~5월) 발생 초기에 1차 방제작업을 완료했고, 2화기(8~9월) 발생 시기에 맞춰 2차 방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4개 권역으로 나눠 가로수 52,025주에 대한 방제활동을 펼친다. 수목 병해충 전문업체인 나무병원에서 방제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흰불나방 뿐 만아니라 방패벌레 및 미국선녀벌레 등 돌방해충 방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