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안전 파수꾼,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

집중관제로 휴대전화 절도범 검거

입력 : 2021-08-20 18:51:39
수정 : 2021-08-20 18:51:39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8일 새벽 1시 13분경, 금촌 로터리에서 발생한 주취자 휴대전화 절도 행위를 관제요원이 발견, 파주경찰서와 공조해 범인을 검거했다.

관제요원은 사건·사고 발생 우려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피던 중, 술에 취한 사람의 주변을 배회하다 휴대전화를 훔치는 용의자를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상황을 전달했다. 

또한 추적 관제를 통해 용의자의 차량을 확인,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으며 경찰은 관제 정보와 현장 탐문 조사 등을 통해 사건 발생 당일 오전 자택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파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600여대의 CCTV를 통해 365일 24시간 파주시 곳곳을 쉼 없이 살피고 있다. 밤부터 새벽까지는 더욱 집중적인 관제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주시는 방범 CCTV의 효율적인 관제를 위해 2019년부터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해 방범CCTV의 영상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2022년까지 기 설치된 방범 CCTV에 이를 적용해 더욱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2월 25일에는 추적관제를 통해 실종 노인을 찾아냈으며 4월 27일에는 음주운전자를 발견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또, 5월 21일에는 성추행범을 발견해 경찰에 이송하는 등 시민의 안전 파수꾼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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