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새내기 공무원 146명 임명

당초 계획보다 한 달 빠르게 임용

입력 : 2021-08-13 19:48:25
수정 : 2021-08-13 19:48:25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는 13일 2021년 신규공직자 14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공간을 분리하고 참석인원을 분산 배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임명장 교부식을 진행했다.

한달 앞당겨 진행한 새내기 신규공직자 발령은 지난 7월 하반기 인사 시 육아휴직, 병가 등 각종 사유에 따라 200여명의 결원이 생기자 업무 공백으로 이어지는 시정·행정의 공백을 최대한 고려한 처사로 보여진다.   

총 146명의 간호(9), 행정(48), 세무(8), 전산(2), 사회복지(21), 사서(6), 속기(2), 공업(3), 농업(13), 녹지(3), 보건(8), 환경(3), 시설(17), 방재안전(2), 방송통신(1) 분야의 신규공직자는 17일부터 발령 받은 부서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파주시는 그동안 부족한 인력상황에서도 현안업무에 코로나19 비상근무까지 가중돼 직원들의 피로누적이 극심한 상황을 고려해, 간호직 및 보건직 합격인원 전원을 발령·배치해 코로나19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예년에 비해 면접, 합격자 발표, 임용 등 채용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추진했고 기존에 계획된 임용 일정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신규인력을 투입한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시 공직자로서의 첫걸음을 딛게 된 신규공직자들을 축하하며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시민과 파주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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