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읍 뉴트로 프로젝트’ 간판개선사업 선정

사업비 5억200만 원 확보, 침체된 상권 활성화 기대

입력 : 2021-08-04 12:14:43
수정 : 2021-08-04 12:14:43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2022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법원읍 뉴트로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억200만 원을 확보했다. 

4일 파주시에 의하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간판개선사업 공모는 지역에 적합하게 간판을 개선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간판개선 효과가 큰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법원읍 사거리 일원 1,500m 구간으로 맞벽 구조의 순수 상가건물들이 1970~80년대의 거리를 그대로 보전하고 있으나 현재는 미군부대가 철수해, 300여개 상가 중 100여개가 휴·폐업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법원읍 주민 및 상인들과 공무원, 로컬청년생활실험실(청년 창업가)과 함께 13명의 주민협의체를 조직하고, 법원읍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해 간판개선방향을 수립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 3명을 지원조직으로 구성했다.

시는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 원과 시비 2억 200만 원의 사업비로 2022년 11월까지 법원읍 상가거리의 간판 및 입면을 1970~80년대의 신복고풍(뉴트로) 콘셉트로 정비할 계획이다. 

법원읍 시내를 특화상권으로 변화시켜 골프장 등 주변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법원읍 상가 거리로 자연스럽게 유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법원읍의 간판개선사업은 법원읍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바라기 꽃밭 축제,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조성 등 각종 공모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로 이어져  침체된 법원읍 상권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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