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 인기가수 김대훈, 농인들에 물품 기부

보이지 않는 선행으로 훈훈함 전해

입력 : 2021-07-19 18:25:17
수정 : 2021-07-19 18:26:37

사진/파주언론사협회 제공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경기도농아인협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가수 김대훈이 7월 19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파주 농아인들을 위해 건강관리 식품 등의 유통사인 더블유젯(WZ)에서 제공받은 상당량의 물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별도 전달행사 없이 업체를 통해 경기도농아인협회 파주시지회에 도착한 기부 물품은 석류 콜라겐, 도라지 차 등 약 2100만원 상당으로 파주농아인들에게 전해졌다.

그 외 경기도의 광주와 이천, 양평, 하남, 오산, 평택지회에도 동일 물품을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농아인들에 대해 관심이 많던 김대훈은 매년 농아인들을 돕는 ‘目소리 콘서트’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파주시농아인협회에 기부하는 등 보이지 않는 선행으로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지난 6월에도 문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의 소외계층을 위로하는 ‘토닥토닥 콘서트’에도 참여해 코로나 중에도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가수 김대훈은 ‘비가 온다’ ‘내 마지막 날에’ 등의 노래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인기가수로 노래 ‘파주로 가자’와 ‘파주응원가’를 파주시에 헌정하기도 해 파주 활동 가수로서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OST의 황태자로 불릴 정도로 가창력을 인정받은 가수이기도 하다. 김대훈은 오는 8월 19일 파주도시관광공사가 마련하는 ‘파파페스티벌’에서 김대훈의 단독 공연이 예정돼 있다. 

김대훈은 “좋은 기회가 있어 파주시지회 회원들과 나누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농인들 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료제공/파주언론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