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현수막 지정게시대 20개소 증설
불법광고물 방지 및 수요 해소
입력 : 2021-07-16 13:16:03
수정 : 2021-07-16 13:16:16
수정 : 2021-07-16 13:16:16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불법 현수막의 난립을 방지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현수막 지정게시대가 추가로 설치됐다.
파주시는 총 9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조리읍 오산1교차로등 7개소에 상업용(6단형) 게시대를, 금촌 시청사거리 등 13개소에는 행정용(1단형)게시대를 설치했다.
이는 가로수와 전신주 등에 불법적으로 게시되고 있는 광고물 난립을 방지하고 운정신도시 조성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광고 수요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시는 현재까지 증설된 곳을 포함해 총 186개(6단형 154개, 1단형 32개)의 지정게시대를 운영하고 있다.
파주시는 그동안 불법광고물 난립 예방을 위해 간판개선사업, 테마별 불법광고물 정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따른 성과로 2020년도에는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바 있다.
전현정 시 도시경관과장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하는 불법 현수막 등 불법광고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