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친목도모 공간인 ‘카네이션하우스’ 운영재개
입력 : 2021-07-01 18:23:07
수정 : 2021-07-01 18:23:07
수정 : 2021-07-01 18:23:07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는 복지부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조리읍에 위치한 ‘카네이션하우스’의 운영을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카네이션하우스’는 사회 참여 등 관계형성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친목도모 공간을 제공하고 각종 건강·여가, 소일거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공동체 기능 회복과 사회안전망 도모를 목적으로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가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운영재개에 맞춰 어르신들의 무력감과 우울감 극복을 위해 야생화자수와 웃음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다. 웃음치료의 경우 각 가정에서 비대면으로 ZOOM(줌) 수업을 진행 후 이용자들이 모두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 대면수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윤재 대한노인회파주시지회장은 “카네이션하우스 운영 재개로 독거 어르신들이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삶의 여유를 만끽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리읍 카네이션하우스에서는 지난 5월 인근지역 유휴지 농지에 농작물(고구마) 경작으로 어르신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등 노인문제(고독사, 우울증 등) 예방과 공동체 기능 회복에 힘써 나가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