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지역에 축구장 2개 증·신설 된다
최 시장··· 축구 동호인 애로상항 청취
입력 : 2021-06-21 01:41:50
수정 : 2021-06-21 23:07:53
수정 : 2021-06-21 23:07:53
사진/ 김영중 기자
사진/ 김영중 기자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6월 20일 운정 체육공원을 찾아 축구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시장은 이른 아침 08시경 운정 체육공원을 방문해 해당 축구장을 위탁받아 이용하는 운정·지산·한빛FC 등 3곳의 축구 동호인 단체와 간단회 형태의 자리에서 120여명 축구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서 동호인들은 △여름철 방역 △종말처리장 악취 발생 △우천시 운동장에 물이 많이 고여 운동 불가피 하자보수 △운정신도시 인구유입으로 축구장 부족, 증설 △전기 △축구장 내 화장실 청소 및 샤워장 조성 △우천·눈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스탠드 지붕 설치 △심박박동기 설치 및 안전교육 실시 △드론 축구경기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이에 최 시장은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실행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특히, 운정지역 축구 동호인들이 가장 시급해 하고 있는 샤워 시설과 축구장 증·신설에 대해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샤워실 관련해서는 시에서 운영하는 파주 전지역 축구장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해 설치키로 했으며, 축구장 증설과 관련해서는 현재 운정 체육공원이 종말처리장 위에 2면의 축구장을 운영해 왔으나 운정3지구 시민들을 위한 종말처리장 신설·공사중으로 1면이 폐쇄된 상황이다.
그러나 공사중인 종말처리장이 신설되더라도 노출되는 지장물이 많아 사실상 유소년 축구장 규격밖에 나오지 않아 그대로 사용할 수 밖에 없고, 이에 대한 방안으로 신설(공사중)되는 종말처리장 건너편에 LH와 협의를 통해 추가로 증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운정3지구가 조성되는 지역에 또 하나의 축구장 조성이 계획돼 있어 운정지역에 부족한 축구장 신설이 동호인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으로 전해졌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