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사회공헌활동사업 본격 가동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차량구입비 1600만 원 전달

입력 : 2021-05-31 15:44:35
수정 : 2021-05-31 15:44:35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종찬, 파주상의) 지난 5월 31일 파주상공회의소 박한진 사회공헌위원장, 전근배(법원읍), 이형식(파주읍) 기업인협의회장, 술이홀제과 김남임 대표, 우송종합상사 박애서 대표, 사랑의 열매 강주현 본부장,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학수)을 방문해 모닝차량구입비용 16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박종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제 상황은 매우 좋지 않게 흐르고 있으며 기업인들의 근심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파주 관내 2만여 장애를 가진 분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파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기업을 일구어 좋은 일, 보람되는 일을 하는 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정학수 관장은 “관내 장애를 가진 분들이 생각 외로 많다. 기부해주신 마음 담아 파주시 관내 한 분 한 분 찾아다니며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파주상의 박종찬 회장과 박한진 사회공헌위원장 등 위원들은 복지관 방문에 앞서 남아프리카 근로자의 어린 자녀들을 돌보고 있는 파주읍 소재 조이하우스(이인자 대표)를 방문, 6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파주상공회의소는 5월에 약 600만 원을 들여 파평면 독거노인 81세 전**씨의 가정에 정화조 설치사업을 했다. 전 씨는 정화조가 고장이 나 경로당을 이용했다고 한다. 이번 정화조 설치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게 돼 파주상의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또 조리읍 다문화가정에도 300만 원을 들여 도배 및 장판, 방문 교체, 베란다 천막 설치, 주변환경정비사업(침대, 폐가구, 폐가전제품, 정원 정비)을 진행했으며, 파주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7명과 함께 이불·옷가지 빨래 공헌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파주시 9개 읍면 총 9가구에 사업비 3500만 원을 책정해 실시하고 있다.

5월 27일에는 대한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에서 파주상공회의소 박한진 사회공헌위원장과 박정숙 위원(㈜예일이엔지 대표) 및 직원들이 참석, 무료급식에 사용할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파주시장과 함께 열무김치를 버무리기도 했다.

반찬봉사는 코로나19 발생 전에는 금촌역에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드렸으나, 대면행사가 어려운 관계로 밥과 반찬 그리고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앞서 25일에는 파주시청을 방문, ‘어르신 동네복지사’ 사업 및 ‘기부계단’ 활동 강화 추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서 최종환 시장은 “이렇게 기부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 복지사업을 위해 파주상공회의소 회원사들이 모아준 기부금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에 사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어르신 동네복지사 사업은 활동 가능한 저소득 수급 어르신을 ‘어르신 동네복지사’로 위촉해 사회와 단절된 독거 어르신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말벗과 안부를 묻고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활동을 지지하는 파주시형 저소득 노노케어 사업이다.

기부계단은 현재 금촌역 1번 출구 계단에 설치돼 있다. 시민들이 밟을 때마다 건강과 기부금이 쌓여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호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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