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 컨트롤타워‘파주시 산불대응센터’개소
입력 : 2021-05-07 20:09:57
수정 : 2021-05-07 20:09:57
수정 : 2021-05-07 20:09:57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가 파주읍 봉암리 일원에 파주시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했고 7일 ‘산불대응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해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과 조인연 부의장, 도시산업위원회 소속 시의원, 농협파주시지부장, 파주시산림조합장,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해 신설된 산불대응센터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개소식은 최종환 시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의 축사, 테이프커팅식, 기념식수, 산불대응센터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파주시는 산불대응체계 구축 강화와 함께 산불진화대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국도비 4억 원에 시비 2억7000만 원을 추가 편성해 대지면적 1,300㎡, 연면적 299㎡의 지상1층 규모, 일반철구조의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했다.
시는 산불대응센터 내에 산불진화인력 대기장소, 간이조리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산불진화차량 차고지 6면, 진화장비 보관창고를 구축했다. 향후에는 산불상황관제 시스템이 운영될 예정이며 산불예방 교육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산불대응센터를 건립해 산불상황 발생 시 초동진화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피해가 줄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근무환경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이번 산불대응센터 개소는 파주시의 산불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해 국토 보전에 이바지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특히 산불진화대원의 안전관리도 소홀함 없이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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