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규 시의원, 코로나19 접종방식·이동수단, 사후관리에 대한 제안

입력 : 2021-04-16 11:58:21
수정 : 2021-04-16 11:58:21

사진/파주시의회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시의회 안명규 의원은 지난 15일 제225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15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되는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대해 3가지 제안을 했다.

안 의원은 접종방식에 대한 발언을 시작으로“지난 8일까지 가정을 방문해 백신접종 동의서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동의여부 변경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이다”며 “개인별 접종일시 변경 문의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며, 보완책이 돼 있다면 노인회, 이장단, 통장단 등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독감인 경우 의사 1명당 1일 100명 이내로 제한시키고 있음에도 이번 150명의 과도한 접종계획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은 없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우리시는 접종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고 필요하면 접종일수를 늘리면 가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각 읍면동에서 접종센터인 시민회관까지 이동수단은 버스로 운영되지만 접종 후 관찰이 필요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어르신들도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버스가 이 분들을 기다리기보다는 우리시에서 운영 중인 천원택시를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그에 대한 재원은 시에서 부담해야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접종 후 몸에 이상이 있을 경우 누가 어떤 수단으로 어느 병원으로 이송할 것인지, 모니터링은 누가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안을 사전 모의 훈련으로 역량강화와 응급사항 대처 능력을 습득했다고 믿는다”며 “사전모의훈련을 바탕으로 사후관리에 대한 부분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직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공직자의 사기를 높이고 어르신들은 물론 전 국민 백신접종이 무탈하게 끝날 수 있도록 멀리 보는 코로나 대책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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