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도서관,‘세계 책의 날’특별강좌 운영

‘오늘도 책을 권합니다’

입력 : 2021-04-07 19:25:21
수정 : 2021-04-07 19:25:21

[파주시대 박연진 기자]= 한빛도서관은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일상 속에서 책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

이번 강연은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어린이·청소년 전문 서점 ’곰곰이 책방‘을 20년간 운영하는 노희영씨를 초청해 진행된다. 

노희영씨는 최근 <오늘도 책을 권합니다> 출간을 통해 20년간 책방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어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책이 좋아 책방을 차렸지만 기대와 달리 낭만적이지만은 않았던 서점 운영의 현실적인 모습을 책방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곰곰이 책방은 인터넷 대형서점 비중이 늘며 동네의 작은 서점들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북클리닉 회원제도, 곰곰이 신문발행, 어린이기자단,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참신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동네서점의 생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서점이다.

’곰곰이 책방‘ 이야기는 오는 4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4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강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빛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blib)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31-940-5725) 문의하면 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