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위한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운영
파주시 평생학습관(금촌동) 추가 설치
입력 : 2021-03-19 17:02:08
수정 : 2021-03-19 17:02:08
수정 : 2021-03-19 17:02:08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는 여성과 아동 등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원룸, 다세대 주택 등 1인 가구의 거주가 많은 지역에 여성안심 택배보관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문산역,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에 택배보관함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0일부터는 파주시 평생학습관에 1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또, 야당역 택배보관함은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외부에서 내부(3번 출구)로 이전설치 했다.
파주시 평생학습관에 추가 설치하는 여성안심 택배보관함은 지역 내 1인 가구, 여성 가구 등 밀집도와 범죄취약지역 등을 고려해,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설치했다.
택배보관함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관함의 상단에는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택배 분실 위험이나 택배 사칭 범죄 예방 등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이용자가 물품을 신청할 때 택배보관함 주소를 배송지로 지정하고 배달이 완료된 후에는 택배보관함에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한 후 물품을 받으면 된다.
이용료는 택배업체의 물품보관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찾아가면 무료며, 시간이 초과될 경우 24시간마다 1천원의 요금을 카드로 결제해야 물품을 찾을 수 있다.
우은정 파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안심 택배보관함은 택배기사 사칭 등의 범죄 예방 효과와 주민만족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의 안전과 주민의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