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사업에 발 벗고 나선다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에 참여
입력 : 2021-03-17 18:04:37
수정 : 2021-03-17 18:04:37
수정 : 2021-03-17 18:04:37
사진/파주시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파주시가 남북 도시 간 교류협력 사업에 발 벗고 나선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6일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이하 포럼)’ 창립총회에 영상으로 참석했으며 파주시도 포럼에 참여해 남북 도시 간 교류 사업을 공동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작년 12월 개정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올해 3월 9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도 남북교류의 주체로 인정됐다.
이에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희망하는 기초자치단제장들이 뜻을 모아 지난 1월부터 발 빠르게 포럼 구성을 추진해왔으며 3월 16일 오후 4시, 성동구 소월아트홀 3층 대공연장에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참여 자치단체와 서호 통일부 차관,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초대인사로 참여했으며 2부에서는 각 자치단체장들과 포럼 자문위원이 함께하는 남북 평화프로세스 구축을 위한 통일토크가 진행됐다.
최종환 시장은 “개정된 남북교류협력법의 시행으로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남북 도시 간 교류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마련돼 기쁘다”라며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파주시가 한반도 공존번영과 평화의 시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