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정 시의원, 지역 예술인의 복지 증진 및 지원 위한 조례 제정

지역 예술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복지를 위한 기반 마련

입력 : 2021-03-03 18:30:54
수정 : 2021-03-03 18:30:54

윤희정 시의원

[파주시대 배윤경 기자]=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견인하고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3일 제224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자치행정위원회)는 윤희정 의원이 발의한‘파주시 예술인 복지 증진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했다. 

조례안에는 ▲예술인 복지증진을 위한 시장의 책무 ▲예술인의 권리향상 및 육성·지원을 위한 계획의 수립·추진 ▲예술인 근무환경 개선 및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사업 등 예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도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술인의 근로환경, 권리현황 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창작활동에 대한 협력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명시했다. 

조례안을 발의한 윤희정 의원은 “지역 예술인에 대한 지원이나 예술인 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예술인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예술인들이 오롯이 창작활동에 전념하도록 해 파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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