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파주지구협··· ‘희망나눔 반찬나눔 행복나눔’
사랑의 밥차 일환, 파주지역 내 소외계층 400세대에 전달
입력 : 2021-02-21 18:04:41
수정 : 2021-02-21 21:45:20
수정 : 2021-02-21 21:45:20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는 지난 18~20일까지 소외계층 400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해 3일간 반찬을 준비해 20일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사진/파주지구협의회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는 봉사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을 소외계층 400세대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사진/파주지구협의회
(주)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점장 김희석)에서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5000만 원을 후원, 매월 지역 내 400세대 취약계층에 11개월간 반찬나눔 봉사를 하게 된다. 사진/파주지구협의회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윤유묵)는 지난 20일 올해 첫 번째 행사로 ‘희망나눔 반찬나눔 행복나눔’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파주지구협의회가 올해 4년째 이어가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매월 1회)로 대접하는 ‘사랑의 밥차’ 일환으로, 올해는 (주)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점장 김희석)에서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5000만 원을 후원, 지역 내 400세대 취약계층에 11개월간 반찬나눔 봉사를 하게 된다.
이날 반찬나눔 봉사는 적십자사 법원봉사회(회장 서은숙)가 주관봉사회로 선정돼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예방 차원에서 발열 체크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행사에 앞서 협의회는 사무실(금촌동)에서 3일간(18~20일) 연인원 40명의 봉사원이 장보기부터 반찬(소불고기, 고사리나물, 김자반, 부럼 땅콩)을 만들어 포장까지 해 파주지역 내 적십자 13개 단위봉사회에서 15개 읍면동에 배분, 400세대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윤유묵 협의회장은 “적십자 봉사원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다. 물가가 많이 올라 장보는데 애를 많이 쓰셨다”며 “최기환 서북봉사관장님과 쪼매난 카페(봉사때마다 커피 후원) 조동순 사장님이 함께해주셨고, 또한 반찬봉사에 참여해주신 파주지구협의회 모든 봉사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4년전 청록엔지니어링(주) 김종훈 대표의 재능기부(월 300만 원)로 시작해 2020년도에는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박종찬), 파주소띠들(1961년생)의 모임(파소연, 회장 김범직), 서원건축(대표 우종범), 한국스톤(대표 이대재), 대한적십자사 파주지구협의회(회장 윤유묵)에서 후원했으며, 올해는 (주)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 후원해 진행된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