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도서관, ‘함께읽기 연계강좌’ 운영

불안한 사회, 무엇이 우리를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입력 : 2021-02-02 11:53:15
수정 : 2021-02-02 11:53:15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한빛도서관은 바이러스와의 전쟁으로 불안하고 답답했던 2020년을 뒤로하고, 새롭게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해 따로 또 같이 함께 읽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함께읽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들의 관심 주제와 사회적 이슈를 분석해 키워드를 정하고, 북컬렉션과 연계한 강좌를 운영한다. 

첫 번째 주제는 ’건강‘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 건강 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다양한 이유로 불안에 시달리는 현 시대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의는 한국사회와 한국인의 정신건강을 전문적으로 연계해 분석해온 김태형 심리학자를 모시고 ’풍요에 중독된 한국인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끝이 없는 위계 속에서 불안을 방어하고, 불안으로부터 도망치려다 풍요중독자가 된 사람과 사회에 대해 알아보고 물질과 정신건강이 대등하게 보장된 사회가 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강의는 오는 2월 18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강의 신청은 2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강좌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빛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blib)를 통해 확인하거나 한빛도서관 담당자(☎031-940-5725)에게 문의하면 된다.

pajusidae@naver.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