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 필리핀 코피노 어린이 위한 물품 후원

어린이 마스크 4,000장, 어른용 1.000장 및 티셔츠 전달

입력 : 2021-01-27 15:46:23
수정 : 2021-01-27 15:56:00

사진/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 제공

사진/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 제공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회장 최창호)는 지난 25일 코로나로 모임과 행사에 많은 제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15년간 후원해 오고 있는 필리핀의 코피노 어린이와 엄마들을 위한 옷과 마스크를 준비해 해운항공화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

보낸 물품은 어린이 마스크 4,000여장, 어른용 1.000여장 및 준비했던 티셔츠 및 옷가지와 함께 포장해 박스 7개 분량을 발송했으며, 이 물품은 3주 후 필리핀 마닐라의 코피노 사랑교회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은 매년 필리핀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위로의 행사를 진행해 15년의 긴 세월을 사랑과 정, 봉사활동으로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방문하지 못해 아쉬움을 전하면서, 코로나 이후 만날 것을 기약하며 지원물품으로 대신했다.

최창호 회장은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어려운 시기에 코피노 어린이와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통일로로타리클럽은 ‘초아의 봉사’를 모토로 소아마비퇴치사업, 장학사업, 기아추방 및 인간존중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국제봉사단체로 지난해에는 파주읍과 업무협약을 맺고 집고쳐주기 등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 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