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박동권 제20대 파주시축구협회장 당선

“파주축구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입력 : 2021-01-09 18:27:45
수정 : 2021-01-13 20:10:07

제20대 파주시축구협회장에 당선된 박동권 신임회장. 사진 파주시축구협회 제공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박동권 파주시축구협회 부회장이 제20대 회장에 당선됐다.

9일 파주시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금촌체육공원 내 협회 사무실에서 가진 ‘제20대 파주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박동권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표 결과 총 15명의 대의원이 투표자로 참여해 박동권 후보가 10표, 황유성 후보가 5표를 획득, 박 후보가 황 후보를 5표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임기는 4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박동권 당선자는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파주축구의 현실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축구인이라 자부하고 있다.

박 당선자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모든 축구인들의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희망찬 2021 신축년을 준비하시길 바라며,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물론 전·현직 축구 가족들이 모두 합심해 파주 축구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축구인이면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도록 축구협회의 문턱을 없애고 파주축구발전을 위한 제언이라면 그 어떤 쓴소리도 마다치 않는 열린 협회를 만들겠다”며 “엘리트 축구의 활성화와 성장을 위해 민·관 단체들로부터 예산 및 지원금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엘리트 축구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유명무실한 각종대회 부활과 동호인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장기, 파주시의회 의장기, 파주시체육회장기, 협회장기 대회를 정례화하고 대회 권위를 높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낙후된 시설들 개보수를 위해 유관기관의 협조를 적극 이끌어 내 동호인들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비롯 엘리트 축구와 동호인 축구, 축구를 사랑하는 파주시의 모든 축구인들이 하나되고 화합하는 파주시 축구협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거듭 다짐했다.

김상국 직전 회장은 “시원시원한 성격에 동호인들간 유대관계 및 협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는 믿음이 가며, 리더자 역할을 잘 해 파주축구발전에 큰 역할을 할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박동권 당선자는 광탄조기축구회장, 광탄축구협회장, 파주시축구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사무국장에 손형배(문산)씨가 선정돼 회장을 보좌하며 협회 사무를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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