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진호 제2대 파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파주시를 야구의 명가로 만들 것”
입력 : 2021-01-03 21:46:37
수정 : 2021-01-03 21:46:37
수정 : 2021-01-03 21:46:37
파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2대 손진호 신임회장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작금의 시간은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팬데믹에 모든 파주시민, 더 나아가 전 국민이 힘든 시기이다.
파주시에서의 스포츠 특히, 야구라는 종목은 사실 어느 지자체에서도 알아주지 않는 야구 불모지란 말이 이상하지 않을 정도의 종목이었다.
엘리트 야구와 리틀, 유소년, 더불어 사회인 야구까지 그 열정에 비하면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다.
파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해 12월 19일 제2대 회장 선거를 치렀다. 이날 손 신임회장은 당당하게 당선되면서 “파주시를 야구의 명가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손진호 신임 파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이제는 파주시민 50만 명이라는 의미있는 자족도시로서 ‘야구’라 말하면 파주시라는 말이 자연스러워 질 때가 됐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손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전 회장의 노고에 누가되지 않게 ‘미래의 야구도시’ 파주시를 만들 것을 굳게 약속했다.
손 회장은 선거 당시 ‘정직과 신뢰를 더하고 협회의 발전만을 위해 사리사욕은 뺄 것이며, 파주는 야구의 메카가 돼 파주의 위상을 곱함으로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야구를 즐기고 행복을 나눈다’는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고’라는 슬로건을 밝혔다.
그러면서 “손쉬운 일만 하지 않겠으며, 진정한 협회의 일꾼이 돼 호기롭게 협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름으로 3행시를 대신했다.
손진호 신임회장은 “5월중 예정돼 있는 경기도민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파주시 야구의 위상을 높이겠다. 또한 1월 중순경 임원 구성을 비롯 임시총회를 열어 2021년도 사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신축년 새해에는 야구 동호인들의 건강과 가정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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