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야당역’급행열차 선다
야당역에서 문산~서울 간 16회, 문산~용산 간 8회 및 운정역은 문산~용산 간 8회 정차 및 운정역은 문산~용산 간 8회 정차
입력 : 2020-12-29 20:26:28
수정 : 2020-12-29 20:26:28
수정 : 2020-12-29 20:26:28
(파주시대/ 김영중 기자)= 새해에는 1월 5일부터 경의중앙선 야당역에서도 급행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서울로의 출퇴근 어려움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파주시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운정신도시의 수송수요 및 역세권 변화를 반영해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급행열차는 야당역에서 문산~서울 간 16회, 문산~용산 간 8회, 총 24회 정차한다. 운정역은 기존 문산~용산 간 4회에 4회가 추가돼 총 8회 정차한다.
파주시는 야당역을 이용하는 승객이 증가하는 점과 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민원 사항이 급증하는 상황을 근거로 경의중앙선의 배차간격 단축, 야당역 급행열차 정차 사안을 코레일과 수년간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운정신도시내에 위치한 야당역 인근에는 약 17,000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가장 활발한 상업∙업무시설이 들어서있어 2019년 기준 역사 이용객이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으로 급증하는 등 급행열차 지정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높았다.
최종환 시장은 “야당역의 급행열차 정차와 운정역의 급행열차 증회로 서울로의 출퇴근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배차간격 단축 및 급행열차 증회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