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형 희망일자리 공모사업 자체 도입 시행
市, 우수 사업 지속 위해 시비 전격 투입
입력 : 2020-12-23 20:17:36
수정 : 2020-12-23 20:17:36
수정 : 2020-12-23 20:17:36
파주시는 2021년도 일자리사업 일환으로 ‘파주형 희망일자리 공모사업’을 자체 도입 시행한다.
파주시는 2020년 7월부터 추진한 행안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이 12월말 종료됨에 따라 발굴 운영한 사업 중 성과가 높고 시정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우수 사업을 자체 공모 선정, 추진한다.
2021년 1월 읍면동 및 사업소 등 각 부서를 대상으로 공모신청 받고 3개 사업을 선정해 각 사업별 1억 원 내외로 인건비와 재료비를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 및 파주발전과 변화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대상은 마을가꾸기, 환경정비개선 등 2020년 희망일자리 성공모델로 타 부서로 전파해 공공서비스 향상 및 좋은 일자리로 공유 가치가 있는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행안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총 사업비 133억 원 규모로 재원은 국비 90%, 시비10%를 투입해 약 3,1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사업이다.
환경정비,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공공업무 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등 약300여개 사업을 추진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폐업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파주 만들기를 실현했다.
우수사업으로는 문산읍 노을길 꽃밭 조성과 경관조명 설치, 장단출장소 마을 노후벽 및 색바랜 벽화 페인팅, 도시재생과 마을 맞춤 공간 플래너, 금촌2동 금이동네 마을정원 가꾸기 및 공릉천 관리, 공원관리사업소 운정호수공원 꽃밭가꾸기, 교하동 우리동네 친정엄마 공동체 돌보미 사업 등이 있다.
최종환 시장은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깨끗한 파주만들기와 주민들의 생계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온 결과, 문산읍 노을길 꽃밭이 생기고 어두웠던 골목길 담벼락이 새 옷을 입었다. 또한 공동육아를 시도하는 등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졌다“라며 ”내년에는 자체 재원을 투입해 우수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