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2021년 문화재 활용사업 공모 선정

생생문화재, 향교·서원 문화재 사업 등

입력 : 2020-12-16 19:32:23
수정 : 2020-12-16 19:32:23

(파주시대)= 파주시는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2021년 문화재 활용사업’의 공모결과 4건의 문화유산이 선정돼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과 결합해 인문정신 함양, 교육, 공연, 체험 등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조선 대표 청백리인 방촌 황희의 ‘반구정’, 고려의 행궁유적인 ‘혜음원지’, 율곡이이를 만날 수 있는 ‘자운서원’, 평화와 화합의 우계성혼의 ‘파산서원’ 등을 활용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사업으로 생생문화재 사업 2건,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 2건 등 총 4건이다.

특히, 내년도 프로그램 중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참여에 제약이 많은 부분을 고려해 ▲밀키트(Meal-KIT)를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요리체험 프로그램 ▲온택트 파주 역사문화 기행 ▲온라인으로 누리는 문화유산 문화공연 등 비대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권예자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유산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파주시만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것”이라며 “국민과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다채로워 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