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도 예산안 편성 위한 재정전략회의 개최
지출구조 통해 5400억 원 규모로 조정
입력 : 2020-11-04 15:26:52
수정 : 2020-11-04 15:26:52
수정 : 2020-11-04 15:26:52
파주시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2021년 예산(안)’에 대한 국별 재정전략회의를 진행했다.
이는 내국세 감소로 인한 보통교부세 감소와 지방세 등 자체재원의 감소로 가용재원 규모가 올해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정된 재원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기획됐다.
각 부서가 제출한 2021년도 자체 세출예산요구 규모는 6816억 원으로 2020년도 5594억 원 대비 21.8%가 증가했다.
이에 예산편성 기본방향을 준수하면서 집행규모와 시기를 고려해 사업별 우선순위 재조정, 부서운영경비 및 자산취득비 등 경상적 경비 10% 이상 절감, 재정사업 평가 미흡사업에 대한 조정 등 대대적 지출구조 조정을 통해 5400억 원 규모로 자체 조정했고 재정전략회의에서는 삭감 조정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적 활용에 대한 열띤 논의를 거쳐 최적의 예산안을 도출했다.
파주시는 11월 초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편성을 마무리하고 최종적으로 11월 20일 제2차 정례회에 2021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극복을 위해 연초부터 추진됐던 신속집행을 점검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인 재정집행이 될 수 있도록 전략을 공유했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세입악화 상황 속에서 사업 우선순위 재조정 및 집행시기에 따른 예산편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며 시민 체감도 높은 전략적 예산안을 편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대 pajusida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