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드아울렛, 관내 저소득층 가정 에어컨 10대 지원

입력 : 2020-08-13 18:26:02
수정 : 2020-08-13 18:26:02

▲ 좌부터 사단법인파주천사 이사장 송대훈(연세송내과원장), ㈜올랜드아울렛 대표 서동원, 사단법인파주천사 상임이사 최규현(참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사단법인 파주천사(이사장 송대훈)는 전국 최대의 리퍼브 매장인 ㈜올랜드아울렛(대표 서동원, 파주 금촌동)이 13일 에어컨 1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파주천사는 이번 기증으로 에어컨이 없는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을 선별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총 25가정에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에어컨을 기증한 ㈜올랜드아울렛은 파주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서동원 대표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에어컨 기증 의사를 밝혀왔다.

㈜올랜드아울렛은 이보다 앞선 지난 7일 금촌1동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750만 원 상당의 유기농 과일 퓌레 500상자를 기탁한 바 있다.

한편, 사단법인 파주천사는 2007년 파주천사운동본부로 발족하여 2019년 사단법인으로 거듭났으며, 파주지역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재활을 지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독거노인 목욕봉사, 꿈을 만드는 디자이너, 청소년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겨울철 연탄 지원 등이 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