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문화 파주지부, 복지시설에 덴탈마스크 3만장 전달

입력 : 2020-08-11 22:30:16
수정 : 2020-08-11 22:30:16


한국장애인문화 경기도협회 파주시지부(지부장 김찬제, 왼쪽)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파주지역 및 관외 지역에 덴탈마스크를 지원, 자신들도 장애인임에도 더 어려운 곳을 찾아 마스크를 전달했다.  

지난 10일 한국장애인문화 협회 파주시지부에 따르면 파주시자원봉사센타, 파주시지체장인협회, 자유로중증센타, 문화협회에 각각 2000장을 비롯 관외로는 한국장애인 문화협회중앙회 3000장, 용인지부 2000장, 양주지부 2000장 등 크고 작은 복지시설 10여곳에 덴탈마스크 3만장을 배분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스크를 파주시지부에 기부한 제조사는 파주 관내에서 덴탈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이지만 끝까지 익명을 요구하며 선행을 펼쳐 주위로부터 귀감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는 추가 기부 계획까지 밝혔다.  

김찬제 파주지부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인데 이렇게 많은 마스크를 기부해 주실 줄은 몰랐다”며 “이러한 분들 때문에 아직도 우리사회는 아름다운 것 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